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강아지 피부병 종류에 대해서

by willy0723 2025. 3. 6.
반응형

강아지들은 피부가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자주 발생하고, 몸이 가려워서 바스락거리며 긁거나, 발가락을 쉬지 않고 핥고는 합니다. 관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다양한 강아지 피부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질환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잘 낫지 않고 치료를 해서 낫는다 하더라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꼼꼼한 관리로 피부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예방하기 위해 강아지 피부병 종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알레르기성 피부염

강아지 피부병 중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꽃가루, 매연, 담배 연기, 먼지 등과 같이 외부의 환경적 원인이나 사료, 간식 등에 포함된 특정 성분에 의한 식이적인 원인이 호흡기를 통해 내부로 들어오면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쉬지 않고 몸을 가려워하며 긁고 심할 때는 너무 긁어서 발적, 부종, 출혈, 탈모 등이 동반됩니다. 어린 강아지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정 계절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니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특정 알러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효모균 감염

강아지가 쉬지 않고 귀를 긁거나, 발가락을 핥으면 효모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피부병 중 하나인 효모균 감염을 일으키는 효모의 모든 균주는 곰팡이이며, 미생물들은 강아지 몸에 서식하되 일반적으로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곰팡이가 강아지 몸에 있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며 강아지 몸의 피부 보호 기능이 상실됩니다. 핑스색 또는 붉은색은 감염 초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강아지 피부는 가죽같이 되고, 두꺼우며 회색 또는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강아지 피부에 좋은 샴푸를 사용하거나 동물 병원을 방문해 경구용 항진균제를 처방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모낭염

강아지 피부염 중 하나인 모낭염은 세균성 피부염으로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온몸 곳곳에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피부 발적, 각질, 비듬, 농포, 딱지, 탈모 등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가 벗겨진 것처럼 빨갛게 자극을 받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쉽게 발병합니다. 영양 불균형, 상처, 전신 질환, 아토피, 진드기 및 벼룩 감염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강아지들에게 발병하고 약물, 연고를 처방받아 치료를 해야 합니다.

 

 

4. 농가진

강아지 피부병 농가진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농피증이라고도 불립니다. 피부의 면역력이 약한 틈을 타서 세균이 감염되어 나타나며 어린 강아지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병입니다. 표재성 세균성 모낭염의 경운, 알레르기로 인해 긁거나 핥은 상처, 미용 상처 등으로 인한 2차 감염이 일어나 발생합니다. 농가진은 농으로 찬 물집으로 터지거나 딱딱하게 굳기도 하는데 이런 농포는 털이 없는 부위인 배, 턱, 겨드랑이 부위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동물 병원을 방문해 내복약을 처방받고 약용 샴푸나 연고를 이용하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지루

지루는 피지샘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피부 각질, 기름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염증, 간지러움증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내분비 장애, 대사 장애, 영양 이상, 자가면역 질환, 낮은 습도의 환경, 외부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종류는 두 가지가 있으며 건정 지루는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건조해진 상태로 비듬이나 각질이 많이 발생하고 털의 윤기가 사라집니다. 유성 지루는 피모가 번들거리며 끈적해지고 이로 인해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며 이 냄새를 지루취라고 니다. 피부에 좋은 약용 샴푸를 쓰거나 일반 샴푸를 쓸 때는 최대한 순한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진 샴부나 비누를 사용해 지루 피부염을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