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에 대해서

시바견은 일본이 원산지인 개의 한 품정이며 일본에서 많이 기르는 견종 중 하나이며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종의 일본견종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2010년대부터 각종 밈이나 유행을 통해 알려지며 지금은 인지도가 높은 견종이 되었는데 시바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시바견 역사

일본의 옛 유적에서도 뼈가 발견되었다고 하는 시바견이지만 시바견이라는 견종 자체로 불리기 시작한 역사는 100년이 채 안되는 견종입니다. 예전부터 꿩, 산새, 토끼 등의 작은 동물 사냥이나 그에 따른 여러 작업들의 임무를 가진 견종이며 현재는 세 가지의 혈통이 남아 있습니다. 일본 견종의 반 이상이 시바견인 일본의 국민견입니다. 지역별로 시마네현의 산인 시바, 기후현의 미노 시바, 나가노현의 신슈 시바가 세 가지 혈통이며 각 지방의 시바견은 현재 잘 알려진 시바견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시바견 성격

시바견은 주인에게 충성하고 충성심이 높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량이 많으며 그 활동량이 채워지지 않으면 파괴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크게 의존적인 편이 아니라 혼자만의 시간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소형견이지만 용감해서 집도 잘 지키는 영리함과 날카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고 운동을 좋아하고 인내심도 뛰어난데 이것은 옛날에 사냥개로 야산을 누비던 습관이 유전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영리하고 똑똑해서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암컷이 수컷에 비해 경계심이 많아 더 많이 짖습니다. 

3. 시바견 종류

 

시바견은 신슈, 미노, 산인, 죠몬 이렇게 4종류의 시바견이 있습니다. 미노시바는 붉은색을 띠며 예로부터 사냥개로 사육되었고 오리지널 시바견의 특성을 가장 뚜렷하게 계승한 시바견입니다. 현재 개채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산인시바는 칼 꼬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른 시바견처럼 꼬리가 말리지 않은 경우가 많고 짧은 귀가 머리 위쪽에 붙어 있는 것이 산인 시바의 특징입니다. 죠몬시바는 죠몬시대에 귀족들이 키우던 개로 긴다리에 갸름한 얼굴, 동그랗게 감은 꼬리가 특징입니다. 신슈시바는 현재 시바견의 기본 체형이 신슈시바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4. 시바견 키울때 주의사항

시바견을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많이 좋아하는 견종이기 때문에 울타리가 쳐져 있는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면 좋습니다. 고양이나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들을 보면 참지 못하고 사냥 본능이 살아나 쫓아가기 때문에 꼭 목줄을 채워 놓은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바견은 목줄 채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목줄을 차는 훈련을 해주는 것이 좋고 특히, 기본적으로 배워야 하는 배변 훈련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복종 훈련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시바견은 이중모라서 털 빠짐이 매우 심한 견종 중 하나입니다.

5. 시바견 유전병

시바견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몇 가지 유전적인 질환에 취약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시바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무릎뼈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탈구되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고관절 이형성증이 있을 수 있는데 고관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통증과 운동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안과 질환으로는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바견은 피부 알레르기에 취약하며 음식, 환경, 특정 물질을 조심해야 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