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은 성격, 크기, 모질, 지능에 이르는 현대 목적견의 요구 조건을 거의 모두 충족시키기 때문에 매우 선호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기르는 반려견입니다. 인기 많은 반려견 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푸들 역사
푸들은 독일이 원산인 견종으로 사냥개를 키우는 전통이 발달했던 독일답게 푸들 또한 독일에서는 원래 사냥개였습니다. 푸들은 사냥개 중에서도 오리 사냥을 돕는 조렵견으로 물가에 있는 오리들을 향해 돌진하여 새들이 놀라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는 뜻으로 푸들(Pude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푸들은 본래 대형견이었으나 점차 작게 개량하여 작은 사이즈의 푸들이 널리 퍼졌고 이들을 그룹화하면서 스탠다드, 미니어처로 이분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2. 푸들 종류
푸들은 일반적으로 스탠다드, 미니어쳐, 토이 3가지로 구분하는데 프랑스의 국제애견연맹(FCI) 등에서는 이를 조금 더 세분화해서 스탠다드, 미디엄, 미니어쳐, 토이 네가지로 구별합니다. 체고에 따라 구분하며 도그쇼 품종 관련 클럽에서도 혈통이 아니라 체고를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스탠다드 푸들은 체고가 최소 38cm이며 50cm를 훨씬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탠다드 푸들은 진돗개나 골른리트리버 같은 중대형의 크기입니다. 미니어쳐는 체고가 38cm 미만인 경우고 토이푸들을 36.4cm까지를 토이푸들로 인정합니다.
3. 푸들 성격
푸들은 다른 견종에 비해 개체별 성격차이가 큰 편으로 푸들이 지능이 높고 인간과의 상호작용하는 특성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주인의 성격, 훈련의 정도 등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약한 편이고 운동성이 매우 뛰어난 성격입니다. 헞짖는 빈도는 적지만 목청이 서너배는 되는 데다가 짖는 목소리가 날카로운 편이기 때문에 헛짖음은 그 빈도와 별개로 심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나타나거나, 보이지는 않아도 인기척을 느끼면 바로 짖기 때문에 감시면으로 유용합니다.
4. 푸들 키울 때 유의사항
푸들은 사람을 워낙 좋아하고 함께 상호작용하며 교감하고 노는 것을 즐기다 보니 간혹, 독립심을 키우지 못한채 성장하게 되면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어릴때부터 보호자와 떨어진채 혼자두는 연습을 꾸준히 반복해서 독립심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토이푸들 강아지는 외부 소리에 대한 짖음이 있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청각적 자극에 노출해주면 어떤 소리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소형화를 시켜 몸은 작아졌지만 본래의 사냥개 본능을 지니고 있다보니 활동량이 많은 편으로 평상시에 산책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5. 푸들 유전병
푸들은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슬개골 및 고관절 질환에 취약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은 슬개골 탈골입니다. 그리고 피지선염의 유전질환이 있습니다. 피지선염은 피부를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구멍인 피지선에 생긴 염증으로 탈모, 가려움증, 각질이 생성됩니다. 스탠다드 푸들은 심잘, 뇌 관련 유전질환은 앓을 수 있습니다. 심방결손(ASD)은 심장에서 피가 머무는 부위인 심방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기침, 호흡곤란, 주기적인 실신이 생기고 심정지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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