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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말티즈 견종에 대한 모든 것 소개

by willy0723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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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30일 서울의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 라이프' 보고서를 내놨는데 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 2천마리이며 전국에 등록된 반려견 350만 마리 가운데 17.5%를 차지합니다. 그중 인기 있는 견종은 말티즈가 19.8%로 가장 많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말티즈를 키우는데 말티즈 라는 견종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1. 말티즈 역사

말티즈는 다른 소형견과 달리 지중해에 위치한 몰타에서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견종입니다. ㅈ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라는 섬에 유입된 강아지가 말티즈의 조상으로 여겨집니다. 원래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른 견종으로 개량되었으나 기원전부터 로마나 그리스에서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견종입니다. 어원은 이탈리아 남쪽 섬나라인 몰타 솜 품종이라 몰타의 형용사 형태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과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ala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2. 말티즈 외모 특징

작은 체구와 깨끗해 보이는 하얀 털을 가진 외모로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은 대표 견종 중 하나입니다. 키는 수컷의 경우 20~25cm, 암컷의 경우 20~23cm이며 몸무게는 미국애견협회에 따르면 1.8~3.2kg 사이이며, 2.7kg 미만이 선호된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갈색, 회색, 흰색 말티즈가 있었으나 지금은 갈색이 섞인 말티즈는 희귀하고 거의 흰색만 남아있습니다. 털이 가늘어서 일정 길이 이상으로 자라면 앞다리나 뒷다리 사이 등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는 털이 잘 엉켜 털 관리하기가 까다로운 견종입니다.


3. 말티즈 성격

말티즈는 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눈치가 빨라 견주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할 줄 알지만 한편으로는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고 고집이 있습니다. 어릴 때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견주를 무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니 훈련을 해야 하며 호기심 및 공격성이 강해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쫒아가서 달려들기 때문에 행인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잘 컨트롤해야 합니다. 또한, 성격이 예민하여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짖음이 심한 편이고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4. 말티즈 키울 때 유의사항

말티즈는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적고 대체적으로 특별하게 까다로운 점이 질병 말고는 없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비교적으로 적합한 견종입니다. 말티즈는 대부분 슬개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높은 침대나 소파에서는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훈련시키고 계단 등을 놓아주거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면 좋습니다. 눈물을 자주 흘리기 때문에 방치하면 눈물 자국이 쉽게 생길 수 있어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말티즈 귀 털을 기르게 하면 귀에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5. 말티즈 유전병

말티즈는 유루증, 즉 눈물관이 막힘으로 인해 눈물샘이 넘쳐 눈물자국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전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루증이 발병한 말티즈는 눈 주위에 박테리아가 번식해 눈 아래 콧잔등까지 털이 붉어지고 눈물의 양이 많은 만큼 눈곱도 많이 끼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다리가 약해 골절이 되기 쉬워 슬개골 탈구 유전병이 있습니다. 말티즈가 고질적으로 앓는 질환으로 종의 개량 탓에 유전병으로 류마티스염을 많이 앓으며 6살에서 7살이 넘어가면 이빨이 약해지고 앞니도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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